추신수가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2차전마저 내줬다.
텍사스는 7일(현지시각) 미국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토론토에 3-5로 졌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헌납한 텍사스는 앞으로 1패만 더하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게 된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 유는 토론토 타선에 피홈런 4개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텍사스는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3-5로 토론토에 무릎을 꿇으며,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텍사스와 토론토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8시30분 진행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