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의 피해로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피해 집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태다.
국민안전처는 오늘(6일) 오후 1시 공식 집계 기준으로 현재까지 모두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울산 중구 태화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다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조작업 도중 실종됐던 소방공무원 등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실종자는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을 손보다 파도에 휩쓸려간 어민 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