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오늘의 의원-이명수 "사이버 범죄 급증…수사 인력은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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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새누리당 의원.

사이버 범죄는 급증하는데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전문가는 30명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수 의원(안전행정위원회·새누리당)은 4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사이버범죄 급증에 따른 전문가 양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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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은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가 1만8872건 발생했고, 이중 1만2810건을 검거했다”면서 “사이버수사인원 260명, 전문가 30명이 월 평균 5000여건을 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관할 경찰서에 전문 인력이 아예 없는 곳도 태반”이라면서 “보안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사이버 수사 전문가 30명은 지방청에 18명이 근무 중이며 종로와 서대문, 마포 등에 각각 1명씩 배치됐다. 이 의원은 “서울청은 치안·수사수요에 맞는 사이버범죄 수사 인력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사이버수사인원 및 전문가 수, 수사팀별 월평균 담당사건 수>

 사이버수사인원 및 전문가 수, 수사팀별 월평균 담당사건 수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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