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 찬스에 릭 라멜라와 신경전을 벌였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개최된 맨체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원톱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델레 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라멜라와 가벼운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날 손흥민은 공을 달라고 라멜라에게 손을 뻗었으나 라멜라는 손흥민의 손을 뿌리치며 슈팅 장소로 향했고, 결국 라멜라가 키커로 나서게 됐고, 이내 라멜라의 슛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게 됐다.
한편 경기 직후 일부 외신들은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했으나 팀워크에서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손흥민과 라멜라가 페널티킥을 놓고 싸웠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