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KAIST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29일 중국 시안교통대학 `글로벌 밝은 인터넷 연구센터`의 공동센터장 겸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이번 임용은 웨이황 시안교통대학 경영대학장이 이 교수에 공동연구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밝은 인터넷`은 사이버 범죄·권리 침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자는 새로운 인터넷 비전이다. 이 교수가 지난해 7월 세계 정보시스템학회(AIS) 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제안했다.
이 교수는 비상근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밝은 인터넷 비전 제시 △한·중 밝은 인터넷 공동연구 △밝은 인터넷 국제화 등을 주제로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앞으로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술·제도·국제규범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