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귀국 박병호, 한국서 훈련·휴식 취하며 내년 스프링 캠프 준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2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나 6월부터는 오른손목 통증이 겹쳤고 한 달 뒤 7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등 부진에 빠지게 됐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이다.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1경기에 나와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으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해왔으나 비시즌 기간에 한국에서 훈련키로 구단과 의견을 모았다.

한편 박병호는 휴식을 취하며 내년 스프링 캠프를 준비할 방침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