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편성이 확정 소식을 전했다.
SBS는 27일 "역대급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사임당’이 드디어 내년도 1월 수목미니시리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기존 주말별기획에서 편성을 변경, ‘질투의 화신’과 이어질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수목드라마 편성이 확정됐다.
SBS 관계자는 “드라마 성격상 주말보다 미니시리즈에 적합하다고 판단 논의 끝에 주말특별기획에서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변경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만큼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좋은 작품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양질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동시방송 심의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중국 시청자들을 동시에 찾아뵐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재 심의 절차를 밟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국내 방송은 계획한 대로 내년도 2017년 1월로 최종 확정 짓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중국 심의 역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 촬영을 마친 ‘사임당’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청자를 만날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