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인근에 있는 쇼핑몰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여성 3명이 숨지고, 다른 남성 1명과 여성 1명 등 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격 사건은 미국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105km 떨어져 있는 워싱턴 주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쇼핑몰 내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고속도로를 향해 걸어가는 걸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고 안전한 집 안에 머물면서,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