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부패수사 확대 '과거 정부서 각료 지낸 인사들에게도 확산'

Photo Image
출처:/ JTBC 캡처

브라질 부패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브라질 사법당국의 권력형 부패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과거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인사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연방경찰이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등 5∼6개 도시에서 30여 건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8명을 체포했으며 8명을 강제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룰라 전 대통령과 탄핵된 호세프 전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만테가도 부패 연루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부패혐의로 지난 20일 기소가 확정돼 재판을 앞두고 있는 룰라에게도 불리한 여론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