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아버지가 월남전에 참전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 아빠가 진짜 '진짜 사나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날 이시영은 "22살 어린 나이에 베트남으로 파병돼 1년 6개월 동안 월남전을 치렀다. 전부 그 나이 또래의 전우들과 함께. 내가 22살 때는 부모님께 투정만 부린 것 같은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시영은 "지금은 배도 나오고 키도 작아지고 흰 머리에 서글서글한 모습뿐이지만 그래도 멋있어요. 우리 아빠, 요리는 자제해주세요"라며 "대한민국 국군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시영은 "#월남전참전용사#진짜사나이#세상에서젤멋짐#세상에서젤멋짐울아빵"이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