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갑작스런 편성 취소…배우들은 당황하고, PD는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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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KBS 대하사극 '정약용'이 편성 취소 됐다.

1일 오전 '정약용'에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관계자는 "편성 취소와 관련해 어제 이야기를 접했다. 정확한 상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배우들과 소속사 모두 당황스러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정약용' 출연 전 다른 작품을 모두 거절한 상태인 배우도 있었다. 오는 4일 대본 리딩을 앞두고 준비 중에 있었는데 갑작스런 편성 취소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KBS는 "제작진에 확인한 결과 내년 방영 예정이었던 '다산 정약용' 편성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다산 정약용' 편성과 관련해 한준서 PD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따뜻하게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 서사극으로 연정훈이 낙점된 바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