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환자 주변인 9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바닷물, 해산물, 식품 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측은 최근 콜레라 환자 2명의 주변인들 총 96명을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바닷물과 해산물이 콜레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바닷물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측은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해양 플랑크톤도 콜레라균 검사를 할 것이며 해산물, 식품 등에 대한 검사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측은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손 자주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