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지난 18일 "프로그램 측과 논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티파니의 하차 소식을 밝혔다.
이날 SM 측은 "티파니가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SNS에 올리는 잘못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최종 하차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