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리우올림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각 14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는 한국과 온두라스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온두라스에게 0-1로 패하며 4강 진출의 좌절을 겪었다.
최근 손흥민은 한국팀의 올림픽 경기에 대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다. 이렇게까지 행복하게 축구를 한 적이 있었나 싶다"라며 "솔직히 병역 혜택을 의식하는 것도 사실이다. 병역 혜택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시선을 모았따.
한편, 병역 혜택은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에 한해 주어지지만, 손흥민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메달 사냥에 실패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