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멕시코를 1대 0으로 꺾고 2016 리우 올림픽 축구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8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이 한국을 언급했다.
일본의 한 축구 매체는 11일(한국시간) 한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 멕시코가 탈락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자국팀의 졸전에 화가 난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선전에 침통한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일본은 지난 1월 아시아 챔피언십 당시 한국에 2대 3 역전패의 굴욕을 안기며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본선무대에서 일본과 재격돌을 강하게 희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14일 오전 7시에 온두라스를 상대로 2016 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