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실내로 피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극장, 백화점, 마트, 카페 등이 매출이 급증했다고 전해졌다.
9일 연이은 폭염으로 에어컨 가동으로 시원한 백화점, 극장, 호텔,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고 전해졌으며 식당가에서도 약 14.1% 급증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호텔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도 증가해 매출이 올랐고, 다수의 커피전문점 또한 작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이달 7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116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18%에 이르는 214명은 실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