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부동산 시장 호황세 속 ‘힐스테이트 녹양역’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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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의정부시의 부동산 지표가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군사도시다 보니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은 물론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도 쉽게 들어서지 못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서울을 뒤덮은 전세대란이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자들은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의정부 지역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이에 의정부 부동산 시장은 자연스레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의정부시에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13,504가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6,605건에 그쳤던 것을 생각해보면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매년 증가하며 7년 만에 10,000건을 넘어섰으며 (2015년 10,557건), 미분양 역시 올해 들어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 3월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청약 접수 결과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역 내에서 오랜만에 전 타입 1순위에 마감돼 화제였다.

이처럼 공급과 수요가 몰리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자 의정부 집값 역시 우상향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3.3㎡당 평균분양가 상승률은 10%(894만원→983만원)로 경기도 평균 상승률인 2.5%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매매가 및 전세가도 경기도 평균에 육박하거나 뛰어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정부시 A공인중개사는 “최근 2년 간 의정부시 부동산 관련 지표가 대부분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련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며 “서울 전세대란과 맞물려 의정부시가 대체 주거지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지금 같은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녹양역’이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녹양역과 가능역의 ‘더블역세권’으로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지하철 이용 시 청량리 30분대, 시청·종로 등 5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 부담도 적다. 39번국도, 서부로 등을 이용해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한 만큼 지역 내외 이동성도 좋다.

단지는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만큼 신설 편의시설은 물론이거니와 패션로데오거리,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과도 가깝다. 또한 의정부역을 축으로 한 중심상권과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5km 내에 대형마트, 백화점, 시외버스터미널, 대형병원 등이 있어 생활시설이 풍부하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반경 1.5km 내에 배영초를 포함해 초·중·고교 11개가 위치하고 있어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들 통학 걱정을 덜 수가 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3.3㎡당 평균 953만원 수준로 책정됐다.

또한, 메이저 브랜드 힐스테이트답게 내부 설계 역시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켜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우선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음에도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세대의 경우 팬트리 및 다용도실 등이 제공되며, 옵션 선택을 통한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주택전시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491-4번지에 위치하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