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넛잡`, 태양의 서커스 제작진과 계약 체결

레드로버는 4일 공연 제작사 `몬러브(Monlove)`와 `넛잡 라이브`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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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러브`는 `태양의 서커스` 제작진과 세계적 팝스타 공연 기획자를 다수 보유한 제작사다. 할리우드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에이지 라이브(Ice Age Live!)`를 제작했다.

`넛잡 라이브`는 `태양의 서커스` 설립자이자 첫 감독인 기 캐론(Guy Caron)이 총괄제작을 맡을 예정이며, 할리우드 유명 가수 공연을 담당한 `베리 가버(Barry Garber)`가 세계 공연 투어 기획을 맡을 예정이다.

몬러브 창립자이자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테마 음악, 2014년 소치 올림픽 개막식 음악 등을 작곡한 음악 감독 엘라 루이즈 알레르 (Ella Louise Allaire)도 합류한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넛잡 라이브 공연 티켓은 약 40~50달러 정도이며, `아이스에이지 라이브`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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