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개봉 14일 만에 900만 관객 돌파 '베테랑'-'암살'보다 빠르다

Photo Image
출처 : '부산행'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부산행’이 개봉 14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 923개의 스크린에서 30만 30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05만 9684명이다.

‘부산행’은 개봉 첫 날 8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한국영화 흥행신화를 다시 쓴 바 있다. 900만 돌파 시점은 작년 여름 쌍천만을 이끌었던 영화 ‘베테랑’이 기록한 19일, ‘암살’이 기록한 20일보다 빠른 속도다.

이로써 ‘부산행’은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으며, 기존처럼 매일 30만 명 정도의 관객을 모은다면 오는 5일 오후 또는 6일 오전 중 천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행’은 흥행 감사 특별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