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위클리차트] ‘뒷심 발휘’ 원더걸스, 3개 주간차트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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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정소정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7월 4주차(7월 25일~7월 31일) 주요 4개 음원차트(멜론, 네이버, 벅스, 지니)에서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뒷심이 돋보였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5일 발매한 싱글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로 멜론, 네이버, 지니 3개 차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벅스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와이 소 론리’는 발매 직후였던 7월 첫째 주 4개 음원차트에서 전부 1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너 그리고 나’, Mnet ‘쇼미더머니5’에서 래퍼 비와이가 선보였던 곡 ‘데이 데이(Day Day)’가 지난달 둘째 주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원더걸스는 한 주 만에 정상 자리를 내줘야했다.

그러나 원더걸스는 뒷심을 발휘해 2주 만에 3개 차트 1위를 탈환하며 10년차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벅스와 지니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켰던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는 원더걸스에게 지니차트 정상을 내줬지만 벅스에서는 1위를 수성했다.

멜론과 네이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비와이의 ‘데이 데이’ 또한 원더걸스의 뒷심에 밀려 멜론 2위, 네이버 3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그러나 여전히 원더걸스, 여자친구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은 네이버ㆍ지니 4위, 멜론 5위, 벅스 7위에 랭크되며, 3개월 넘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 / 디자인 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