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커플과 'W' 이종석, 한효주 커플이 동시간대 키스신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김우빈은 수지에게 숨겨둔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를 나누었다.
김우빈은 자신이 걱정돼 섬으로 찾아온 수지에게 "내 눈앞에서 꺼져"라며 밀어냈다. 김우빈은 수지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애써 모른척 외면한 것. 하지만 수지는 자신이 실수한 것으로 착각하고 "어떡해, 나 진짜 대형사고 쳤나봐"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김우빈은 수지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사랑한다 을아"라고 말했고, 이를 믿지 못하는 수지에 김우빈은 "사랑해, 을아"라고 다시 한번 고백했다. 이에 수지는 눈물을 보였고 김우빈은 수지에게 다가가 돌발키스를 했다.
같은날 방송된 MBC 'W(더블유)' 3회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또다시 웹툰 세계로 빨려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과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오연주가 자신과 입을 맞추고 사라진 이유에 대해 추궁했다.오연주는 키스를 해야 자신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강철은 오연주에게 다가가 허리를 감싸 안고 키스했다.
하지만 키스를 했음에도 오연주는 사라지지 않았고 오연주는 강철의 기습 키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3회는 전국 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시청률 2위에 머물렀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