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장근석이 연출한 단편영화 ‘위대한 유산’에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돼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26일 진행된 제 2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1’에 초정된 단편영화 ‘위대한 유산’의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에 감독인 배우 장근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감독으로 참석한 장근석은 “영화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부끄럽지만 내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운을 떼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화 ‘위대한 유산’의 주연 배우 노형욱은 감독으로서의 장근석에 대해서 “배우를 가장 신뢰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확실히 배우 입장에서 생활하시다 연출을 하시니까 배우 입장을 잘 이해해 주셔서 연기하기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근석이 연출을 한 단편 영화 ‘위대한 유산’은 장근석이 현재 재학중인 대학원에서 제작한 작품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