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승부조작이 화제인 가운데 승부조작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문우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문우람 소속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측은 “승부조작에 사건에 문우람이 연루돼 있는 점에 대해 야구팬은 물론 KBO 리그 모든 관계자들께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넥센 측은 “(승부조작에 연루된) 문우람에 대해 KBO와 협의해서 가장 무거운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문우람이 승부조작 혐의를 현재 완강하게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징계가 당장 이뤄지지는 않고 법적 판결 이후에 이뤄진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날 창원지검 특수부 측은 금전을 받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선수를 불구속 기소 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