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경찰관이 피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흑인 청년 개빈 유진 롱(29)이 매복해 있다가 경찰관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격으로 근무 중이던 경찰관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용의자는 사살됐다.
사망한 경찰관들은 배턴 루지 경찰국 소속 경찰관 2명과 동부 배턴 루지 셰리프국 경찰관 1명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경찰관 1명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