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터키 이스탄불 노선 항공편 운항 재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진압되면서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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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공항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스탄불 공항은 현지시각 16일 오후 12시30분께부터 공항 운영을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이스탄불 공항에 묶여 있던 항공기들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우리 국민들도 국적기와 비국적기를 통해 귀국편에 몸을 실었고, 이스탄불 공행 재개 이후 인천행 첫 항공편에 탑승한 110명이 이날 오전 7시37분께 고국 땅을 밟았다. 쿠데타가 빠르게 진압되고 이스탄불 공항이 정상화되는 등 현지 사정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우리 국적항공사들도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정기편 운항도 속속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14시15분 인천공항을 이륙해 19시40분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는 KE955편을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공항사정에 따라 10시20분 인천공항에서 이륙 예정이었던 OZ551편이 4시간10분 지연된 14시30분에 출발한다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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