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의장 성명이 채택됐다.
16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ASEM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등 여타 결의의 전면적 이행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심각한 위반이며 동북아는 물론 더 광범위한 범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의장 성명에는 ASEM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북한 핵과 미사일에 관한 규탄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