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바다에서 유람선이 표류됐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16일 오후 3시35분경 강원 속초시 영랑호 방파제 뒤쪽 해안에서 기관고장으로 유람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유람선에는 승객 18명과 직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해경들에 의해 오후 4시경 모두 구조됐다.
사고는 표류 중이던 유람선이 해안 잠제에 걸려 발생했으며, 해경은 민간자율구조 어선의 도움을 받아 구조에 성공했다.
소방과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