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욱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14일 방송되는 SBS‘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김기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내가 8살 연상이라 너무 빨리 늙는 것 같아요”라며 말을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희가 “어떤 점에서 늙었다고 느끼냐”고 묻자 김기욱은 “요새 날씨가 너무 더운데도 아내는 ‘춥다’고 하면서 이불을 덮고 잔다. 마흔이 넘어가면서 더 확 늙는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특히 그는 아내에 대해 “좋은 점은 정말 든든하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아내는 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는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