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상반기 수주 100억원 돌파 전년 동기대비 23% 성장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상반기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성장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설립 이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와이즈넛이 상반기 가파른 실적 상승을 이룬 데는 지속적인 투자와 경쟁력 있는 제품 적시 공급이 주효했다.

강용성 대표는 “최근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와이즈넛은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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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은 민원, 금융, 의료, 쇼핑, 자동차, 법률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반 지능정보SW 제품을 제공한다.

민원분야에선 고객 전화를 응대하는 콜센터(컨텍트센터)에 축적된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문의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응대하는 지능형 자동응대 솔루션 `와이즈봇(WISE Bot)`을 공급한다. 최근 공급처가 금융과 쇼핑으로 확대됐다. 와이즈봇은 자연어 형태의 고객질의에 대한 자연어 처리기술, 구문·의미분석 기술, 텍스트마이닝 기술 등을 적용해 질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쇼핑에선 지능형 쇼핑 상품추천 솔루션 `와이즈 쇼핑봇(WISE Shop Bot)`이 활약중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인포테인먼트 기기 제어를 지원하는 의미기반 문형분석 솔루션 `와이즈 오토봇(WISE Auto Bot)`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 대표는 “인공지능기반 지능정보기술과 산업별 특화된 지능정보 소프트웨어(SW)로 정보산업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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