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의 리우 올림픽 출전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11일)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 측에 따르면 "박인비는 이번 주 세계 랭킹이 발표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은 나의 오랜 꿈이면서 목표이다"라며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깊이 고민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이 많이 호전됐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세계 랭킹 15위 내에 6명이 이름을 올린 한국은 상위 4명인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가 출전을 확정짓게 됐다.
이는 각 국가별로 올림픽 출전권이 2장씩 부여되지만 15위 내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에게는 국가당 최대 4장까지 출전권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