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아이슬란드, 프랑스에 졌지만 극찬 이유는? "아이슬란드 존경스러워"

Photo Image
출처:/유로 2016 SNS

아이슬란드가 프랑스와 '유로 2016' 8강전에서 만나 패했다.

아이슬란드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8강전에서 맞붙었다.

아이슬란드는 프랑스에 2-5로 패하며 스랑스가 4강전에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는 인구 33만명의 작은 나라로 대회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잉글랜드를 꺾고 8강전에 오르며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슬란드 라르스 라예르베크(68) 공동 감독은 프랑스와의 8강전 직후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감독직을 사퇴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브라는 이날 경기 직후 영국 ITV와 인터뷰에서 "아이슬란드가 존경스럽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아이슬란드의 선전을 극찬했다.

에브라는 "오늘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탈락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슬란드를 압박했다"고 경기를 뒤돌아 봤다.

한편, 프랑스는 8일 독일과 4강전 경기를 치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