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 '네파탁', 한반도에 영향 미치나?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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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TV 캡처

올해 들어 첫 번 째 태풍 '네파탁'이 북상 중인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네파탁'은 '약한 소형' 태풍이며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 상태로 수요일(7일) 이후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 바다를 지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네파탁'은 대만 부근 해역을 지난 뒤 고기압 수축 정도에 따라 중국 남동부 지역을 향하거나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발생한 단계여서 불안정한 요소가 많아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다"라며 "그러나 일주일 가량 뒤에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