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서인국과 마동석이 완벽한 사기 콤비로 오대환의 마음을 사로잡아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양정도(서인국 분)가 시청직원으로 변신해 백성일(마동석 분)과 함께 마진석(오대환 분)에 사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정도는 시청에 먼저 도착해 실제 시청 계장의 얼굴과 번호를 알아내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걸었고, 이후 계장 자리에 가서 부서 직원들의 이름-인상착의-책상의 각종 소품 등을 빠르게 암기했다.
이 때 백성일과 마진석이 해당 시청으로 온 것을 알아챈 양정도는 부서 사람들에게 능청스럽게 지시를 내리며 마진석을 완벽하게 속였다.
특히 양정도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으며 마진석에 접근했고, 뉴타운 땅값이 무려 5배나 오를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며 마진석의 마음을 잡아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인국, 마동석, 오대환 등이 출연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