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화 감독이 ‘싸우자 귀신아’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연출 박준화, 극본 이대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와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박 감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오싹한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밝은 색깔의 드라마다”며 “코믹하고 밝고, 더불어 오싹한 멜로가 있는 복합장르인데 그 부분이 잘ㅃ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코믹 연기가 오싹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웹툰에서의 익숙함과 드라마에서의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싸우자 귀신아’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