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한 데 모아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경연과 상품홍보를 겸하는 박람회다. 이마트와 심사위원단은 91개 전통시장 116개 먹을거리와 아이디어 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평가해 스타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박람회장에 `청년상인관`과 `스타상품관` 등 차별화 공간을 마련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청년상인관은 청년상인이 제시하는 독창적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스타상품관에서는 제1회 행사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우수 상품을 신규 브랜드로 개발해 이마트, 백화점 등 신세계 그룹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상품에는 인증패와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상위 10개 우수 상품 판매자에게는 해외 선진시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김해성 이마트 부회장은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상품을 발굴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