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 디오션시티2차가 분양 계약을 진행 중이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5층, 총 412개 객실로 이루어 지며 시공사는 제주시에 위치한 천마종합건설이다.
디오션시티 2차는 제주공항에서 차량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연동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연동은 제주도에서 인구수가 많은 곳으로 알려진 만큼 한라수목원, 삼무공원, 연동근린공원, 신라면세점 등의 편의 시설과 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에는 서비스발코니가 제공되며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GX룸, 옥상정원, 계절보관함, 셀프빨래방, 붙박이 옷장, 고품격 샤워부스 등의 프리미엄 특화시설이 다수 되입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는 제주이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어 디오션시티 2차에도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인구현황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제주도 인구는 총 65만46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60만 명 돌파 이후 2년 9개월 만에 5만여 명이 급증한 것이며, 지난 해 말(64만 명)과 비교해서도 5개월 만에 1만 명이 증가했다.
올 1월~4월 전출입 통계에 따르면 다른 시, 도에서 제주도로 전입한 순유입 인구도 5,792명으로 지난 해 동 기간 보다 35% 가량 급증세를 보였다.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은 가파른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 해 말 제주도 인구가 66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내 지역별로는 제주시 47만6,140명, 서귀포시 17만3,911명으로 전체 인구의 72%가 제주시에 집중돼 있다. 또 제주시 내에서도 연동(4만4,052명)과 노형동(5만4,993명), 이도2동(5만1,844명) 등에 인구가 몰리면서 이들 지역 부동산시장이 특히 강세를 띠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 연동 디오션시티 2차’ 홍보관은 제주시 연동 1370번지, 제주은행(연동타운지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