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배우 진구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역대급 미션 도전에 나섰다.
소아암 환아 기부 캠페인 슛포러브는 28일 공식 SNS에 진구의 '슛포러브(Shoot or love) 임파서블 미션' 도전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진구는 지난 23일 고양 종합운동장 고양 체육관 최상단에서 50m 떨어진 농구 골대에 골인 시키는 '슛포러브 임파서블 미션' 수행에 나섰다. 평소 농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의 팬임을 밝혔던 진구는 슛포러브 사상 첫 농구 미션이자 역대 최장 높이와 거리에서 미션을 진행했다.
이번 미션은 참여자가 미션에 성공할 경우 소아암과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성취 기급이 적립되는 형식이다.
28일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실내 체육관 최상단 층에서 50미터 떨어진 농구골대에 공을 골인시키는 진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거리는 실제 3점 슛 라인보다 8배나 더 멀다.
그는 가장 골대와 멀고 높은 위치에서 진행된 고난도 미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30번의 기회 중 26번째에 도전에 성공했다.
미션에 성공한 진구는 "이번 슛이 인생 최고의 슛이 될 것 같다. 소아암 환아들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는 마음으로 기적을 만들어 반드시 치유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구가 미션 성공을 위해 땀을 뻘뻘 흘려가며 노력했다. 미션에 성공해야 소아암 환아들한테 기부가 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했다. 공을 던질 때마다 사랑을 가득 담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chojw00@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