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서울·고양 등 5곳...입주자격과 임대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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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2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예고했다. 2차 행복주택 신청 지역은 서울 마천3, 고양 삼송, 화성 동탄, 충주 산단, 포천 신읍 등 5곳으로 1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역은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임대료는 주변시세 보다 20~40% 저렴하다.

고양 삼송(832가구)의 임대료는 전용면적 21㎡(계약면적 46㎡)에 사회초년생에게는 월 6만원(보증금 3800만원)부터 19만원(보증금 500만원), 전용면적 36㎡(계약면적 7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9만원(보증금 7500만원)부터 35만원(보증금 900만원) 사이에서 선택 가능하다.

행복주택 입주자격과 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젊은 층의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이나 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또,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행복주택 접수는 온라인(LH·SH 홈페이지)에서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9월 20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