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과 법무부가 서울소년원에 농구장을 기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L과 법무부는 지난 22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소년원에서 농구코트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김영기 KBL 총재와 허재 남자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선수, 김현웅 법무부 장관,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영기 KBL 총재는 "농구라는 스포츠는 좁은 코트 안에서 규칙을 지키며 동료들과 협동하는 스포츠이다"라며 "농구 코트 위에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연마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BL과 법무부는 지난 3월 '배려·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