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한관광객 통계가 주목받고있다.
22일 한국 관광공사(이하‘공사’)측은 5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의 수를 공개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은 70만5844명이며, 이는 작년보다 14.2%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1만8083명이었으며, 증가원인에 대해 공사측은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2일)와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등 대규모 포상(인센티브) 관광단 방한, 중국 각지 전세기 재취항 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5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2680명으로 작년 같은 달(133만4212명)보다 11.9％ 증가했으며, 반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17만8735명으로 작년 5월(18만8420명)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측은 이에대해 "일본행 한국인 관광객 증가로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귀국 좌석이 부족했던데다, 홍콩과 대만 등 경쟁국의 인기가 일본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