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IM-100'을 공개하고 재기를 선언했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빌딩에서 1년7개월 만에 신제품 'IM-100'을 공개했다.
'IM-100'은 7mm대 두께와 130g의 무게로 한 손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전류 소모를 20% 개선, 무선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IM-100'은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 칩(WCD9326)을 탑재,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고품질의 중저음 재생을 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 기술을 접목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GB RAM과 함께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IM-100은 클래식 화이트, 플래티넘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4만9000원이다.
팬택의 문지욱 사장은 " ‘IM-100’은 스펙 경쟁보다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