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부품협회(회장 김석원)는 대만 AP사가 제조하고 후토글로벌 모터스가 유통하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16개 차종 휀더 대체부품을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대체부품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KIDI)의 품질〃성능 시험을 거쳐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체부품은 정품 대비 30~50%가량 저렴하다. 품질은 정품과 같거나 비슷하다. 현재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인증제도 진행 중인 부품으로는 BMW, BENZ, AUDI, VW 등의 수입차종 휀더, 범퍼, 후드,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 오일 필터, 엔진오일 등 약 300여개 품목이 심사 진행 중에 있다. 휀더류 부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김진오 후토글로벌 모터스 대표는 “이번 통과된 외장부품 이외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 약 100여개의 등화부품이 현재 심사 중에 있다”며 “올해 약 600여개 등화부품과 외장부품에 대한 인증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