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이 딸 인턴 채용 논란에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과거 딸을 자신의 의원실에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서영교 의원의 딸 장모씨는 19대 국회 때인 2014년 약 5개월간 서영교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장씨는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의원은 딸의 인턴 채용에 대해 "일하던 인턴이 그만두면서 원래 일을 도와주던 딸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다. 평소 일을 도와주던 딸이 ‘PPT의 귀신이다’고 불릴 정도였다. 보좌진들 사이에서 칭찬을 많이 받아 그 자리에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급은 기본급 수준이었으며,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했다.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의원실 인턴의 보수는 한해 1천761만7천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