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 산업단지인 포승읍 만호리 573-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9층으로 숙박시설 329실, 근린생활시설, 부대시설을 갖춘 비즈니스호텔이다.
이 호텔은 우선 비즈니스 호텔에 특화된 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 등 대기업 해외 바이어 수요가 풍부하다.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이 들어서는 평택은 실제로 삼성이 10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 외에도 LG전자가 406만평에 달하는 고덕 신도시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초에 2018년 하반기에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가동 시점이 1년 정도 앞당겨졌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롯데, 금호 등 기업 300여개가 입주하고 약 14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황해경제자유권역 등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요가 창출된다.
이 호텔은 해외 바이어 등 장기체류자를 배려해 바닥난방뿐 아니라 인덕션을 이용한 취사와 세탁시설까지 구비해 세탁도 가능하다. 또 야외 수영장과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도 들어서게 된다.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이 호텔에서 평택항을 오고 가는 요트나 크루즈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외 관광객 수요도 풍부하다. 평택항은 이미 매년 5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지난 12월 20일 공식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항은 현재 2020년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을 목표로 배후단지 조성과 현대화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현덕지구에 233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인 차이나캐슬이 호텔 준공 시점과 비슷한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전체 247만㎡ 면적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오페라하우스 등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평택호국제관광단지가 2016년 착공될 예정으로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 수도권고속철도(SRT)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탁월하다.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하다.
이 호텔은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투자자가 직접 거주하거나 매매, 임대가 자유롭다. 소유권 구분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18㎡~43㎡으로 13가지 다양한 타입으로 트윈베드룸, 더블베드룸, 패밀리룸, 파티룸 등 선택할 수 있다.
이 호텔 계약자는 준공 전후로 힐튼, 쉐라톤, 윈덤 등 이용 가능한 원덤그룹 RCI 멤버쉽으로 무료 가입하며 전 세계 100개국 4500여개 호텔을 연간 14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준공 후 연간 7박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계약금 10%면 계약 가능하고 분양가의 50%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잔금은 분양가의 40%로 준공 시 납입 가능하다.
계약금 정액제로 계약 즉시 납입금액의 5% 수익과 준공 후 분양가 대비 1년치 운영 수익금 8%를 선 지급한다.
준공 후 1년 차에는 연 8%의 월세를 보장받는 고정임대료를 지급하고 1차 계약 갱신 시 10년 임대차 계약서를 발행한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고 건설 전문기업인 청산종합건설이 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역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됐다.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