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을 처음 고소한 A씨가 제출한 증거물에서 남성 DNA가 검출됐다.
16일 경찰은 박유천을 처음 고소한 A씨가 제출한 증거물에 대한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통보 받았다.
국과수는 "A씨가 증거물로 제출한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해당 DNA와 박유천의 DNA와 일치하는 지 대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지난 17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세 번째, 네 번째 여성들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