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조인성이 짧은 만남 후 더욱 깊어진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박완(고현정 분)과 영상통화를 나누는 서연하(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완은 영상통화를 통해 "보고나니까 더 보고싶잖아. 짜증나. 웃을 일 아니야 나 힘들어"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박완은 엄마 난희(고두심 분)와 마음에 응어리졌던 갈등을 풀고 연하를 만나기 위해 슬로베니아에 다녀왔다.
박완의 투정을 들은 서연하는 "나 오늘 성당 갔었어. 여기서 너랑 나랑"이라며 사진 두 장을 내밀어 보였다. 이에 박완은 "진짜 거기서 결혼하면 너무 좋겠다"라며 꿈에 들뜬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디어 마이 프랜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강민주 기자 m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