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주의, 6월부터 8월초 피크...오래 방치될 경우 생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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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건복지부

온열질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이 많아지며 보건복지부는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6월부터 8월초 피크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온열질환이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를 겪게 된다.

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옷을 벗겨 체온을 낮추고, 의식이 있으면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하며,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소아와 노인은 온열질환 발생빈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소아와 노인은 더운 날일수록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온열질환 상태에서 오래 방치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