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여자의 비밀' 캐릭터 컷을 통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14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제작진은 소이현의 타이틀 촬영현장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이현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오르골을 만지작거리며 사색에 잠긴 쓸쓸한 모습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극 중 소이현이 맡은 강지유는 인품 좋은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자란 따뜻하고 순수한 여자였지만,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과 함께 찾아온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의 손에 빼앗겨버린 아이 등 자신을 둘러싼 비극을 풀기 위해 점차 강인하게 변해가는 인물이다.
소이현은 순수와 강인, 상처와 치유, 좌절과 희망 등 극과 극을 넘나드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의 비밀'은 현재 방영중인 '천상의 약속'의 후속으로 6월27일 첫 방송된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