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측 “박유천, 출근 후 병가 제출… 별도 조치 계획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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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자신문 DB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병가를 제출했다.

14일 오전 강남구청 관광진흥과는 “박유천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 병가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청에서 박유천에게 별도의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단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서울 한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여성은 지난 3일 박유천이 유흥업소 내부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착용했던 옷과 속옷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에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다.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