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올해만 3조5천억, 매매-전세가 가장 비싼 강남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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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뉴스 캡쳐

전세대출이 올해만 3조5천억이 넘어가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6개 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은행)의 전세대출 규모는 올해 3조4974억 원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248억원)보다 72% 늘어난 액수로 국내 전세대란의 단면을 보여준다. 전세의 슈요가 증가하며 전세금도 함께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 평균 전세금은 2억136만원으로 작년 5월(1억7256만원)에 비해 2880만 상승했다.

또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 서울 강남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기준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로 ㎡당 1173만 원, 서초구가 1035만 원, 경기도 과천시가 1034만 원 순이었으며 송파와 광진구가 그 뒤를 이었다.

전세가 1위 역시 강남구로 ㎡당 744만 원, 그 뒤로 서초와 송파, 용산, 중구였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